불교미술의 기원과 전개를 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면밀히 고찰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불교평론과 경희대비폭력연구소는 3월 28일 오후 6시 감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118회 열린논단을 진행한다. ‘불교미술에 담긴 부처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논단에서는 유근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유근자 초빙교수는 불교미술사를 전공했으며 2022년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다. 특히 이번 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불교미술 전시회에서 관람객 대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불교평론은 “불탑·불상·조각·회화·건축 등 다양한 밥법으로 표현된 불교미술은 부처님의 설법장며을 나타낸 것도 잇고, 예배와 귀의의 대상인 성물도 있다”며 “즉 발자국 하나, 나뭇잎 하나에도 부처님의 깊은 뜻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불교미술은 워낙 오랜 세월 광범한 지역에서 발전하다 보니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배경과 속뜻을 다 알기 어렵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대해 불교미술의 기원과 전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쉽게 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22호 / 2024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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